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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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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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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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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건너 당일치기 섬여행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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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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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26일 14:31 문화일보
인천 앞바다 섬들이 연륙교가 속속 들어서면서 당일치기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천 앞 바다 섬 중 현재 연륙교로 연결돼 자동차를 직접 몰고 찾아갈 수 있는 섬으로는 강화도, 영종·용유도, 영흥도, 선재도 등이 있다. 인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화력발전소, 접경지역 등의 개발에 힘입어 연륙교가 하나 둘 늘어난 것이다.
또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가 2009년까지,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2012년까지,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석모대교도 2013년까지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교동도 ~ 서검도 ~ 석모도를 연결하는 조력발전소 방조제, 용유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등도 2010년대 중반까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신도 ~ 시도 ~ 모도는 방조제로 연결돼 있으며 모도와 장봉도를 잇는 다리도 중장기적으로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덕적도, 이작도, 승봉도 등도 차도선이 잘 발달돼 있어 자동차를 싣고 접근하기가 쉽다.
이처럼 교통이 편리해지자 이들 섬에는 해수욕장, 영화촬영지, 박물관, 미술관 등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가 앞다퉈 들어서고 있으며 관광객도 더불어 늘고 있다. 현재 영흥도, 용유도, 석모도, 덕적도, 이작도, 승봉도 등에는 해수욕장이 있으며 신도, 무의도 등에는 영화촬영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과거 낚시꾼들과 철새 외에는 거의 거들떠보지 않던 섬으로 몇년전부터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옹진군에 따르면 영흥도에 연륙교가 들어서기 전에는 관광객 수가 연간 71만명에 불과했지만 지난 2002년 12월 완공되고 난 후 370만명으로 늘었다. 강화군도 강화도 외포리에서 카페리를 이용해서 석모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현재 1일 평균 3000여명이나 연륙교가 완공되고 난 후인 2014년이면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 앞바다 섬들이 당일치기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수도권 육지에서 멀지 않은 데다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화군 서쪽 섬들과 옹진군 북도면 일대 섬들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탓인지 아직 한적한 여유와 풋풋한 인심을 간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 섬은 온 가족이 주말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곳”이라며 “조력발전소 방조제, 무의대교, 영종도 ~ 강화도 연결 다리 등이 완공되고 나면 인천 앞바다를 찾는 주말 나들이족들과 드라이브족들이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7.06.28 PM 04:00:13 Thurs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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